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화제가 되면서 마지막회 결말에 등장한 야구공의 의미 해석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수리남 마지막회 결말에는 체포된 전요환(황정민 분)이 강인구(하정우 분)에게 선물한 박찬호 선수에 싸인볼을 자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이라면서 돌려달라고 최장호(박해수 분)에게 부탁하며 싸인볼이 클로즈업 되면서 극이 마무리됐다.
이 사인볼이 클로즈업되면서 극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전요환이 강인구를 진심으로 믿었다는 암시와 전요환을 배신했음에도 국정원이 약속한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강인구의 처지가 대비돼 여운을 남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야구공 안에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담겨있을 것이다', '시즌2를 예고하는 뜻이다'라며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은 수리남에서 칼리 카르텔과 손잡고 마약 밀매조직을 만들어 마약왕이 된 한국인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지난 14일 14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자메이카 케냐 말레이시아 모로코 파키스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