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스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0%(95원) 상승한 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맥은 세계 최대의 국제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스맥(099440)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IMTS(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2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신제품 및 다양한 라인업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에서 첫 공개하는 5축 머시닝센터(MVF 5000) 및 LM Guide 이송 타입 터닝센터 NS Series 등 6대의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미국 현지 반도체 관련 공장 신설 투자로 인해 세라믹, 쿼츠 가공 전용기 GB Series에 대한 관심도 쏠리며 론칭 후 12대 선주문을 받는 등 쾌거를 달성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참관객, 현지 딜러들의 참여도 및 새로운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글로벌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2’에서 스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 혁신이 접목된 신제품을 출품하며 미국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업체 관계자는 “세계 최대 국제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스맥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수주 물량 선주문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삼성중공업 공작기계사업부를 모태로 1999년 설립됐으며, 공작기계 및 관련 부품, LCD 생산관련 로봇 제조·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