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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에코플라스틱 주가 7% 상승 이유는?

현대차, 미국 공장 신설

 

에코플라스틱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에코플라스틱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5%(285원) 상승한 4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공장 신설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플라스틱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공장이 건설되는 조지아주 인근에 신공장 착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가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를 시행하면서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공장 가동은 2025년 상반기에 계획되어 있다. 동사 또한 그에 맞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정부가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를 시행하면서 현대차의 신공장 가동이 2024년 하반기로 앞당겨질 수 있다. 즉, 동사의 신규 매출 발생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범퍼의 경우, 단독 공급처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전기차 부품의 ASP가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미국 내 사업확장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2029년까지 해당 공장에서만 매출액 약 4500억 원을 목표 중이다. 또한, 미국 현지 진출 및 캐파 확대로 인해 다른 완성차 물량 수주도 원활해질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에코플라스틱은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생산업체다. 주 거래처로는 현대, 기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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