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우가 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영화 '레슬러'(2018) 김대웅 감독과 단막극 '귀피를 흘리는 여자'(2019) 백인아 작가가 만든다.
앞서 차은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현우가 맡은 ‘이보겸’ 역은 서글서글한 웃음 이면에 서슬 퍼런 칼날을 품은 캐릭터다. 다정함과 서늘함을 넘나드는 ‘보겸’ 역을 통해 이현우는 극에 한층 깊은 매력을 부여할 예정이다.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영화 '연평해전', '기술자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소년미부터 다부진 남성미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소화해온 이현우가 이보겸 캐릭터의 다층적 매력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극 중 친한 동료 관계로 분한 차은우와의 브로맨스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