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대화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14%(2040원) 상승한 9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화제약이 개발한 세계 최초 파클리탁셀 성분 위암치료제 리포락셀에 대해 중국 신약허가 신청을 마쳤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화제약과 중국 하이허 바이오파마(Haihe Biopharma)는 양측 협력 사업인 파클리탁셀 내용액제인 리포락셀에 대한 중국 신약허가신청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사평가센터(CDE)에서 신청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허가신청 적응증은 주로 리포락셀의 중국 3상 연구의 효능 및 안정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 연구는 리포락셀과 파클리탁셀 주사제(BMS의 탁솔)의 진행성 위암 환자에 대한 2차 치료제로서의 효능과 안정성을 비교하기 위한 임상3상이다.
한편 지난 2016년 허가된 리포락셀은 대화제약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경구용 위암 개량신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