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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포스코케미칼 주가 상승…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3%(4000원) 상승한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통과하면서 원소재 공급망에 차질을 빚을 기업이 우후죽순으로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포스코케미칼은 자체 공급망을 갖춰 수혜가 클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와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연구원은 “탈중국화가 가장 어려운 음극재 사업에서도 중국 업체를 제외하면 의미 있는 유일한 음극재 업체”라며 “아직 IRA 법안의 세부 사항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미국의 중국 제재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사의 수혜는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공급망 확대를 위해 미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현지에 배터리 소재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2024년까지 전기차 약 22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연 9만3000t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024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공장에 총 8억3000만달러(약 950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올해 2단계 추가 투자를 통해 2024년 말부터 연 5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광양의 포스코리튬솔루션 광석리튬 공장에서 내년부터 연 4만3000t의 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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