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제놀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9%(400원) 상승한 1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놀루션이 핵산추출장치 관련 국내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다량핵산추출과 액체생검용 추출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Nextractor® NX-Duo 핵산추출 장치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놀루션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신규 출시한 Nextractor® NX-Duo 핵산추출장치로 대량검사를 위한 목적으로 96개의 샘플을 20~30분 이내에 추출할 수 있는 장치이며, 또한 사용자의 간단한 모듈 교체를 통해 2~4ml의 시료로부터 cfDNA를 동시에 24개 샘플에서 30~40분 정도에 추출이 가능하게 한 혁신적인 장치이다.
회사 측은 "신규 개발된 Nextractor NX-Duo 장비에 관한 특허"라며 "높은 처리량을 활용해 대량으로 분자진단 검사를 하는 수탁 검사기관이나 대형병원 등 하루에 검사량이 많은 곳들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제놀루션은 Nextractor® NX-Duo에 적용할 수 있는 독감, 성병 등 20여가지의 핵산추출 시약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액체생검용 시약도 거의 개발이 완료되어 빠른 시일 안에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