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버다임의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후 2시 42분 기준 현대에버다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77%(1760원) 상승한 8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의 수복 지역이 늘어나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심야 화상 연설에서 "9월 들어 오늘까지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천㎢ 이상을 해방시켰다"며 "우리 군의 진격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영토 면적은 3천㎢라고 전날 밝혀졌는데, 하루 사이에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한편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 현대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트럭, 어태치먼트, 락드릴, 소방차, 타워크레인, 발전기, 락툴 등의 제조 판매와 중장비 매매 및 파일, 토목공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에버다임이던 사명을 현대에버다임으로 변경해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