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흥행과 함께 콘텐트리중앙 주가도 상승세다.
13일 오후 2시 35분 기준 콘텐트리중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2%(1750원) 상승한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준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전날 기준 7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6위로 올라섰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케냐,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7위에서 5위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콘텐트리중앙은 계열사인 에스엘엘중앙을 통해 수리남 제작을 맡은 퍼펙트스톰필름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