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젠큐릭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2%(1300원) 상승한 2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젠큐릭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갑상샘암 돌연변이 검사인 '드롭플렉스 비라프 뮤테이션 테스트'에 대한 제조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드롭플렉스 비라프 뮤테이션 테스트는 갑상샘암 환자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BRAF 유전자 Codon600(V600E)의 돌연변이 유무를 디지털 PCR 방식으로 검사하는 제품이다. 유방암 예후진단 키트 진스웰BCT(GenesWell BCT), 폐암 동반진단키트인 진스웰 디디이지에프알 뮤테이션 테스트(GenesWell ddEGFR Mutation Test)에 이어 젠큐릭스가 국내 제조 허가를 받은 세 번째 제품이다.
이러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젠큐릭스의 주가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젠큐릭스는 올해 상반기 갑상샘암 돌연변이 검사를 포함해 폐암(Droplex EGFR Mutation Test v2), 대장암(Droplex KRAS Mutation Test) 등 총 8종의 동반진단 검사의 유럽 CE 등록을 마쳤다. 글로벌 진단장비업체 바이오래드(Bio-rad)와의 글로벌 영업/마케팅 협력을 통해 드롭플렉스(Droplex)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