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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포스코홀딩스 주가 하락…포항제철소 태풍 힌남노 피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POSCO홀딩스 주가가 하락세다.

 

7일 오후 2시 24분 기준 POSCO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7%(7000원) 하락한 2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어 곳곳이 물에 잠기고 불이 나는 등의 피해를 입어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장 시작 전 포스코홀딩스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공장 침수로 포항제철소의 제강 및 압연 등 전 공정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제철소 핵심 설비인 고로 3기는 피해가 없었으나, 일시적 가동 중단(휴풍) 중“이며 "전기 공급 회복 시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침수 피해를 본 열연 라인 등 제품 생산공정 복구 시점은 미정이나 공급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광양제철소가 정상 가동 중인 만큼, 포항제철소 생산 슬라브 일부를 광양 제철소로 전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6일 오전 7시 17분 발생한 포항제철소 화재에 대해 "정상적 방산작업을 화재로 오인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부생가스 방산이 있었다"며, "제철소의 순간 정전으로 연소하지 못한 부생가스를 밖으로 연소시키는 것이 외부에서는 화재로 보일 수 있었으나 정상적인 방산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측은 "코크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방산가스를 자동으로 회수해야하는데 순간 정전으로 팬이 꺼지면서 외부로 자동 방산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포스코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에서 발생한 전기실 판넬의 소규모 화재는 별개다.

 

한편 같은시각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3%(650원) 하락한 2만6150원에, 포스코엠텍은 3.63%(250원) 하락한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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