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나이스정보통신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나이스정보통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12%(2100원) 상승한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페이' 관련 이슈에 나이스정보통신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와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1년짜리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카드는 동시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제조 및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여기에 참여하는 밴사는 KIS정보통신, KICC(한국정보통신), KSNET(케이에스넷),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파이서브 등 6곳이다.
현대카드는 늦어도 11월까지 시스템 및 NFC 사용 가능 단말기를 개발하고 12월부터 애플페이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현대카드는 NFC 단말기를 이미 구축하고 있는 대형가맹점 위주로 애플페이를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월부터는 이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의 커피전문점, CUㆍGS25ㆍ이마트24ㆍ미니스톱ㆍ세븐일레븐 등 전국 편의점을 포함해 60여개 브랜드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와 관련해)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애플페이 관련주로 거론되는 파이서브(+2.72%), KICC(+29.82%), KG이니시스(+9.20%), NICE(+3.70%) 등 주가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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