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정보통신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 54분 기준 한국정보통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52%(3000원) 상승한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기대감이 작용해 전자결제 관련주로 꼽히는 한국정보통신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애플사가 현대카드와 협력해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국내에 상용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근 현대카드와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1년짜리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는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참여 밴사는 KIS정보통신, KICC(한국정보통신), KSNET(케이에스넷),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파이서브 등 6곳이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제조 및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은 카드단말기 이지체크, 포스시스템 이지포스, 전자결제 이지페이, 스마트폰 카드 결제 이지체크 모바일, MVNO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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