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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삼성중공업 주가 소폭 상승…'1조1600억' LNG선 4척 수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삼성중공업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9%(120원) 상승한 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LNG선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각각 2척씩 수주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총 4척의 수주액은 1조1651억원이다. 이들 선박은 2025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7척, 72억 달러로 늘리며, 연간 목표 88억 달러의 82%를 달성했다. 특히 올 들어 총 28척(61억 달러)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는 등 고부가 선박 중심으로 일감을 채워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요는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익성이 확보된 계약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NG선(LNG carrier)은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는 선박이다. 액화천연가스는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을 저장과 운송을 위해 액화시킨 것으로 천연가스 부피의 600분의1가량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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