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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크래프톤 주가 소폭 상승…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크래프톤 주가가 상승세다.

 

5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크래프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4500원) 상승한 2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긍정적 실적 전망과 신작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BK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되고 연말이 다가올 수록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하고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4237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1623억원이었다.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적이었다.

 

이승훈 연구원은 “2분기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비수기가 끝나고 PC 게임의 매출액이 증가하며, 3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12월에 가까워질 수록 신작 PC‧콘솔 플랫폼 게임인 ‘칼리스토프로토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칼리스토프로토콜은 최근 열린 게임스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여러 번 언급되는 등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 독립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있는 공포 게임이다. 

 

그 외에도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인도 현지의 다운로드 제한 차단 정책 같은 규제를 받았으나, 매출 비중이 전체의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실적에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콘솔 게임 관련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10월 미국 게임개발사 언노운월즈를 8800억원에 인수했다. 언노운월즈는 PC‧콘솔 게임 '서브노티카'로 유명한 기업이다. PC와 콘솔 게임 개발에 특화된 개발자들을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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