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선익시스템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선익시스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54%(2150원) 상승한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익시스템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IT업체들은 2023년부터 확장현실 기기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메타플랫폼과 애플, 소니 등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에 확장현실 기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도 확장현실 기기를 이르면 2023년 하반기, 늦어도 2024년에는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확장현실 기기 출시로 OLEDoS 패널에 관한 투자와 기술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확장현실(XR) 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고해상도 OLEDoS 패널에 대한 세트 업체들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 및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관련 기술 개발 및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에 증착 장비를 납품한 이력이 있는 선익시스템, APS홀딩스, 이녹스첨단소재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익시스템은 메타버스 관련주로 꼽히며, OLED 디스플레이 증착 장비 제조업체다. 주요 매출처는 삼성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두산솔루스, CSO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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