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월)

  • 서울 19.3℃
  • 구름조금제주 23.1℃
  • 구름조금고산 21.2℃
  • 구름많음성산 24.5℃
  • 구름많음서귀포 23.3℃
기상청 제공

경제


비규제 프리미엄에 세제 완화 더해…‘제주 더힐 테라스’ 성황리 분양 중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와 대도시까지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지방 비규제지역이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방 비규제지역은 대출, 세금 등의 규제를 덜 적용받아 자금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돼 6억 이하 주택의 경우 자금조달계획서 작성 의무가 없어 자금 마련이 수월하다. 양도세, 취득세, 종부세 등과 관련한 세금 부담도 적다.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여기에 기획재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지방주택에 대한 양도 소득세 과세 특례 적용 기준이 3억원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수도권 또는 조정대상지역을 제외한 지방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이 주택을 취득하기 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일반주택을 양도할 때 지방주택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세제 완화 정책이다. 

 

또한 수도권, 광역시,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지방의 공시지가 3억원 이하 주택은 종합부동산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만큼 올 하반기 지방 비규제지역을 찾는 수요자들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6월 몇몇 지역의 규제 해제를 발표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요 도시들에 대한 규제는 유지되고 있다”라며 “이에 비규제지역 수요는 여전한 상황이며,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따라 지방주택에 대한 혜택이 늘어났으니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여러 조건을 따져보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3년 반 동안 다주택자 8만여명이 공시가 3억원 이하의 지방주택을 `싹쓸이`해 34조원어치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수로는 총 21만1389건이 거래됐으며 이 중 20대 이하 다주택자가 8882건(1조3531억원)을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비규제지역으로 각광받는 제주도에서 새로운 세제 완화 정책을 누릴 수 있는 공시가 3억원 이하의 신규 단지가 분양 중이다. 금호건설이 제주 애월읍에 짓는 테라스하우스 ‘제주 더힐 테라스’가 그 주인공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시가 책정 전인 제주 더힐 테라스는 인근 기입주 단지의 매매시세 대비 공시가 비율로 적용하면 3억원 이하의 지방주택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 더힐 테라스는 2024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실수요자의 경우 타 신규 단지보다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 최근 제주도로 이사 오는 수요자가 증가한 것은 물론 투자수요도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제주 일대 주택용지가 부족해지자 인근 지역인 애월읍 일대가 각광받고 있어 이 단지에 대한 관심도 풍부하다. 

 

제주 더힐 테라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일원에 들어서는 연립형 공동주택으로 지하 2층~지상 4층, 14개동, 전용 67~99㎡ 2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금호건설이 준공을 담당해 고품격 주택 브랜드 ‘금호어울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총 200세대의 대규모 단지에 이국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단지 경관을 연출해 애월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테라스하우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세대 내부는 전 타입에 4Bay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와이드 주방창을 적용해 넉넉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1~3층에는 개별 테라스를, 4층에는 다락공간과 옥상을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제주시 노형오거리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