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광림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후 12시 22분 기준 광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9%(335원) 상승한 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허가를 받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광림은 영광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영광군 영광의 미래 해상풍력 발전사업’ 심의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발전사업을 허가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해상풍력사업은 전남 영광군 일대에 15㎿급 발전기 10대와 10㎿급 발전기 1기 등 총 시간당 160㎿를 생산하는 11기의 발전기가 들어서는 사업이다.
향후 상업운전 시 연평균 25만㎿, 20년간 504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예상 매출액은 1조3000억원,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효과는 33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림은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후 1년여만에 산자부로부터 해상풍력 사업허가를 획득했다.
한편 광림은 유압크레인, 전기공사용 특장차 등 중량물 운반용 건설장비 및 특수장비, 크레인, 군용 수송장비 등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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