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송중기가 여동생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1일 송중기의 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리 꼬맹이였던 우리 막내가. 이야. 우리 집에도 박사님이.. 대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막내 여동생', '박사님', '서울대학교 박사', '자랑질 맞음'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송중기와 송중기 형이 여동생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는 한 손에 꽃다발을 들고 학사모를 쓴 동생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흰색 야구모자를 착용하고 검정색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소탈한 모습으로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송중기는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본 팬들은 '송중기 삼남매 초 엘리트 집안이군요' '다들 학벌이 ㅎㄷㄷ', '송중기 넘 멋져' '빨리 방송에서 보고싶어요' 등 반응을 보냈다.
송중기의 여동생 슬기 씨는 2010년 KBS '출발 드리팀' 벤쿠버 동계올림픽 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캐나다 유학 생활 도중 오빠의 촬영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는 슬기 씨는 "오빠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송중기는 여동생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이며 "혼자 생활하면서 외로울텐데, 오늘 동생 위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태양의 후예’, ‘빈센조’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