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한전선 주가가 하락세다.
31일 오후 2시 39분 기준 대한전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2%(90원) 하락한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분기 흑자전환 소식과 사우디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수혜로 상승가도를 달리던 대한전선의 주가가 호반건설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검찰이 2013년부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진행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31일 부패방지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을 비롯해 위례자산관리, 분양대행업체 및 관련자 자택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해 5월 대한전선을 인수했다.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은 대한전선 발행 주식의 40%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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