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앱클론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앱클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5000원)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앱클론은 CAR-T 치료제 AT101의 임상 1상 중간 결과가 오는 9월 긍정적으로 발표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보증권은 2021년 1월 앱클론 첫 보고서 이후 5번의 추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으며 현재 앱클론에 가장 의미 있는 시점이 다가왔다고 판단했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Car-T의 경우 통상적으로 투약 후 2~3개월 안에 효능 확인이 가능하며 AT101 관련 9월 중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앱클론은 CAR-T와 글로벌 Best-In-Class 항암제 후보물질을 모두 보유하고 있지만 유사한 치료제를 보유한 경쟁 세포치료제 기업들에 비해 시총이 낮다"며 "올 가을은 앱클론에게 가장 의미있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앱클론의 주요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CD19 CAR-T 치료제 'AT101', HER2 항체 치료제 'AC101' 등이다. 앱클론은 지난해 12월 AT101의 1상을 승인받아 지난 5월 첫 환자 투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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