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화요일 오전 9시 5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739.54원, 경유는 1843.56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708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 역시 리터당 2874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린2주유소가 리터당 1595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자가상표의 (주)동일주유소가 리터당 1709원에 판매해 가장 싸다.
30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39.54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13원 차이가 발생했다.
30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43.56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65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 가능성에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3.95달러(4.2%) 상승한 배럴당 97.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전일보다 4.1달러(4.1%) 오른 105.09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원유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 감축 제안에 대해 OPEC과 OPEC+가 공감하면서 공급 감소 우려가 커졌다.
특히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수요 부진 등의 여파로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했다. 앞서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도 잭슨홀 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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