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박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 1분 기준 박셀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8%(1100원) 상승한 8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셀바이오가 새로운 다발골수종 치료제 'CAR-MIL'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박셀바이오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AR-MIL 파이프라인을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암면역치료연구센터는 MIL 관련 연구 내용과 다발골수종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2개의 국제학회에서 발표한다.
MIL(Marrow Infiltrating Lymphocytes, 골수침윤림프구) 치료제는 다발골수종의 수많은 종양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골수침윤T림프구를 확장 배양해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치료효과를 크다고 알려졌다.
박셀바이오는 CAR-MIL이 MIL에 CAR를 접합해 기존 CAR-T 세포치료제보다 더욱 강력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한 관련 연구에서 고무적인 예비 연구결과를 확인해 CAR-MIL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텍 회사다. 선천면역계와 적응면역계를 아우르는 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