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SNT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26일 SNT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48%(2450원)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 SNT에너지는 미국 회사가 보유한 보일러 원천기술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SNT에너지는 미국 하몬 델탁(Hamon Deltak)이 보유한 HRSG, WHB 및 OTB 원천기술인 기본 설계프로그램과 관련 지식재산권 일체를 인수했다.
회사가 인수한 기술은 HRSG, WHB 및 OTB 기본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TCAP(Train Computer Aided Performance) 및 소스코드, 데이터, 기술정보를 포함한 관련 지식재산권 등이다.
하몬 델탁은 누터 에릭슨, 보그트 파워와 함께 미국 3대 배열회수보일러 업체다. SNT에너지는 하몬 델탁과 지난 1988년부터 HRSG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원천기술 확보로 라이선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인 HRSG 설계 능력 및 신규 턴키(Turn-Key) 공사 수행 능력을 확보함을 물론, WHB와 OTB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 또한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HRSG 시장은 물론 WHB와 OTB 신규시장 개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NT에너지는 OIL AND GAS플랜트, 석유화학 플랜트용 주요 설비 및 발전소와 집단 에너지시설용 주요 설비를 설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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