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 1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0%(600원) 상승한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금요일 기준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600명대에 육박하며 재유행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1140명 증가하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80만29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58명 늘어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5만6872명이다. 지역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4만5588명(45.2%) 비수도권에서 5만5194명(54.8%)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575명으로 전날 대비 9명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최대치다. 사망자는 81명 늘어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641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이 탈모 위험을 4배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대 응용보건연구소 샤밀 하룬 교수팀은 2020년 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영국인 240만 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이 기간에 코로나19에 확진된 48만6149명과 감염되지 않은 약 190만 명의 증상을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감염 이력이 없는 환자보다 탈모 위험이 약 4배 높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머리가 빠진다면 휴지기 탈모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염증 수치 증가도 탈모의 원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가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다. 영국의 과학 전문지 랜싯(Lancet)에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22%가 스트레스·쇼크 또는 외상성 사건 후에 발생하는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모발은 2~3개월 지나면서 빠지기 시작해 최장 6개월까지 증상이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휴지기 탈모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간단한 관리 등을 통해 탈모 이전의 모발 상태로 되돌릴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자의 경우 후각장애 위험은 6.5배, 재채기 증가 위험은 2.8배, 성욕 감퇴 위험은 2.4배, 숨 가쁨 위험은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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