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케스피온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케스피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0%(30원) 상승한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스위스 정부가 백신 도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숭이두창 관련주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스위스 정부는 원숭이두창 백신 4만 도즈와 항바이러스제 500유닛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정부는 890만달러(119억1799만원)를 들여 천연두 바이러스 발생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백신 6만 도즈와 의약품 500도즈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지금까지 400건 이상의 원숭이 수두 사례가 확인됐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는 4만1747명을 기록했다.
미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만4050명으로 가장 많이 발병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스페인(5792명), 브라질(3656명), 독일(3266명), 영국(3201명), 프랑스(2877명) 순이다.
유럽과 미국은 발 빠르게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돌파감염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WHO는 최근 원숭이두창 감염 건수가 일주일 간격으로 20%씩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시각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거론되는 팜젠사이언스(+2.38%), 녹십자엠에스(+2.23%), 제놀루션(+0.90%), 진매트릭스(+1.68%), 휴마시스(+1.26%), 현대바이오(+1.53%)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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