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여행관련주 하나투어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34분 기준 하나투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900원) 상승한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다음 달부터 입국 전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면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서 PCR 검사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주요 7개국(G7) 수준으로 원활한 입국이 이뤄지도록 국내외 감염 상황과 요구, 주요국의 물가 조치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2만 명으로 입국자 수를 제한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빠르면 9월 중으로 5만 명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 격리 기간도 현재 10일에서 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주 연속 세계 1위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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