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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한국종합기술 주가 10% 급등…이유는?

가덕신공항 수의계약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종합기술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한국종합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8%(740원) 상승한 7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토교통부가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수의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덕신공항은 13조 7000억원을 투입해 가덕도 우측 바다 위에 매립을 통해 400만㎡ 규모로 길이 3500m 폭 45m의 활주로 1개를 조성, 해상공항을 만드는 건설사업이다. 건설공법이 부유식으로 변경되면 해상 구조물 설치, 인공섬 조성 등으로 인해 부지조성 예상 비용은 21조원 이상으로 상승한다.

 

입찰에는 '유신 컨소시엄'이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국토부는 사업제안서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종합기술은 유신 컨소시엄의 공항·도로·철도 등 교통 분야에 참여했다. 함께 참여한 기업으로는 유신과 포스코가 있다. 항만 분야에는 한국항만기술, 연안항만 2개사가, 지질측량 전문업체 2개사도 참여했다.

 

앞서 지난 16일 한국종합기술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0억8,8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상하수도와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환경, 도로, 교통, 교량, 터널, 항만, 철도 등 엔지니어링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분석평가, 감리업무 등을 수행하는 종합건설엔지니어링 업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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