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일사료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후 1시 36분 기준 한일사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41%(970원) 상승한 6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은 국제 곡물가가 인도 밀 수입 증가 등으로 3분기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료 등 관련 업종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1일(현지 시각) 인도 현지 매체 및 외신은 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가 폭염으로 밀 생산량이 크게 줄자, 밀 수입을 위한 관세를 40%까지 인하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향후 인도 정부가 밀 수입을 늘리면 국제 밀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 옥수수, 콩 등 원재료를 수입하는 국내 사료 제조업종은 국제 곡물가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한일사료는 배합사료 생산, 공급을 주영업목적으로 1968년 설립됐다. 양계사료는 자체 기술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 하여 사료업계 최초로 벤처인증을 획득한 '매직 사료' 브랜드로 산란계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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