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8 (목)

  • 구름조금서울 21.3℃
  • 흐림제주 24.7℃
  • 흐림고산 23.4℃
  • 흐림성산 23.6℃
  • 흐림서귀포 24.8℃
기상청 제공

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엔씨소프트 주가 소폭 하락…이유는?

현대차증권, 엔씨소프트 실적 하락 불가피 예상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엔씨소프트(NC소프트) 주가가 하락세다.

 

22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0%(3000원) 하락한 3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이 엔씨소프트의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한 소식이 전해져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모멘텀 부재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8만원으로 기존 대비 9% 하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쓰론앤리버티는 유튜브 영상 단기 조회수 800만 회 가운데 북미와 유럽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글로벌 흥행을 통한 리니지 의존도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시장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쓰론앤리버티의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지연돼 연말까지 모멘텀이 부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모멘텀은 약하지만 K팝 플랫폼인 유니버스가 탄탄한 성장을 보이며 순항 중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K팝 플랫폼 유니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2000만 다운로드, 440만 MAU(월간이용자수, 지난해 11월 말 기준)를 기록하며 빠르게 주력 사업자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재 국내 34팀의 아티스트를 포함해 총 40개의 플래닛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MAU는 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 출시 부재 속 기존 게임 매출의 하향 안정화로 4분기까지 계단식 실적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면서도 "현 주가는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한 주가수익비율(P/E) 15배 내외로 형성되어 있어 단기 트레이딩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24일 리니지M의 ‘God of Thunder: 전율의 섬광'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7번째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신규 클래스 뇌신과 신규 던전 악몽의 섬 등을 선보이는 게 핵심으로 꼽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