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에 자립 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시설 기능 강화 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8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사업비 5,696만 4천 원으로 기업당 1,250만 원 범위(자부담 30%)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예비 또는 인증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 중 지정(인증)일로부터 1년 이상 및 법인 설립 후 2년이 지난 기업으로, 임금체불과 보조금 횡령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과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동일한 사업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업체 등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는 시설 기능 강화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고자 2022년 제1회 추경 시 5,000만 원을 증액하여 추가 지원하는 사항이다.
지원 대상은 서면 심사로 결정되며, 심사기준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 (매출액 증가율), 재정건전성(매출액 경상이익률, 자기자본비율) 및 일자리 창출 실적(유급근로자 수 증가율)이다.
한편 1, 2차 공모 결과 20개 기업에서 1억 9,271만 3천 원 지원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에 4,314만 1천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