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후 12시 18분 기준 대성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47%(500원) 하락한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와 유럽 수출 증가로 인해 14년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각)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천연가스 근월물 선물 가격은 전날 100만BTU(열량단위) 당 9.329달러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가격은 이날 9.164달러로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 6월 말에 비하면 70% 정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봉쇄 조치가 내려졌던 2020년 6월의 1.48달러대와 비교하면 무려 약 525%나 뛰어오른 상태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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