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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한국항공우주 주가 소폭 상승…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항공우주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11시 46분 기준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4%(2200원) 상승한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특허 출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우주기술 특허 출원 순위가 전 세계 7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특허청이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인 '다누리' 발사를 계기로 지난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주요국들의 우주기술(B64G & F02K9)분야 특허출원을 분석할 결과, 2010년까지 연평균 2% 가량 출원이 증가하다 최근 10년(2011~2020) 사이에는 연평균 13%로 출원량이 급증했다.

 

주요국들의 출원현황 분석에서는 미국이 62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4330건, 프랑스가 3409건으로 2~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일본(2669건), 5위 러시아(2084건), 6위는 독일(953건)이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840건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8위는 258건을 출원한 영국이다.

 

7위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나로호와 누리호 등 지속적인 위성 발사를 통해 기술을 축적, 영국을 제쳤지만 특허출원량은 연간 70건 이하로 전 세계 출원량 중 4%에 그쳐 아직 주요국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특허가 476건으로 민간 기업(89건)에 비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주 경제 시대에 핵심 특허 확보 노력이 필요한데, 특히 민간 기업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핵심 기술별 특허 빅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고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우주분야 여성 활동 증진을 위해 8월 16~19일까지 4일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UN 우주와 여성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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