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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코아스템 주가 7% 상승…이유는?

자회사 켐온 흡수합병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아스템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 51분 기준 코아스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6%(900원) 상승한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코아스템과 자회사인 비임상 연구전문 기업 켐온이 합병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아스템은 자회사 켐온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방식은 코아스템이 켐온을 흡수하는 형태로 켐온 주식 1주당 코아스템 신주 0.2652347주가 배정된다. 

 

합병 후 코아켐온은 시총 약 3800억원, 연간 매출 약 450억원, 임직원 약 35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주는 오는 12월 상장될 예정이다. 

 

자회사 켐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39억원을 기록하면 전상반기 대비 약 74% 성장했고 영업이익 또한 68억원으로 전동기 대비 약 200% 증가했다. 모회사인 코아스템 역시 진행 중인 임상3상이 2023년 말 완료를 목표로 순항 중이며 올해 반기 흑자전환 했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이후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모회사와 자회사간의 재무적/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모회사인 코아스템의 FDA 임상3상 성공을 통한 미래성장성과 자회사 켐온의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결합해 현재 경기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매력도를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목표다.

 

업계에서는 신약개발 완료까지 수익성이 없고 현재 재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확보한 신약개발기업이라는 사례를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합병 후 회사 이름은 '코아켐온'(CORECHEMON)으로 변경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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