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세아특수강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세아특수강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32%(1750원) 상승한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아특수강이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고 알려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아람코)과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SGSI)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SGSI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지역에 에너지 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하고 있는 신도시인 ‘킹 살만 에너지 파크’ 내에 위치하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이다.
앞서 세아창원특수강은 작년 9월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을 위한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4분기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 및 마봉강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1986년 11월 1일 설립됐다. 주요사업은 철강선재부문으로 단일화돼있으며 주요 제품은 선재, 봉강으로 구체적인 용도는 자동차 및 기계의 제조, 건설 현장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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