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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푸른기술 주가 소폭 상승…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푸른기술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푸른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2%(240원) 상승한 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사는 금일 로봇 AI 연구소에 총 4억2400만달러(약 5500억원)을 출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미국 로봇 전문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소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0년 444억달러(약 57조7000억원) 수준의 세계 로봇 시장은 2025년 1772억 달러(230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로봇 AI 연구소를 통해 차세대 로봇의 근간이 될 기반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푸른기술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회사 중 하나인 현대위아와 3년간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심포니 15(SYMPHONY-15)'를 납품하고 있다.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한다. 외부 고객사 대상의 협동 로봇 제품 납품은 처음이다.

 

한편 현대위아는 '심포니 15'의 최종 고객인 동시에 다른 수요처에 제품을 판매하는 중간다리 역할도 맡아 마케팅과 영업 전반을 담당한다. 또한 판매권도 현대위아가 모두 가지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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