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신라젠의 개선기간 종료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상장폐지 심의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신라젠은 경영정상화와 거래재개를 위한 과제 준비 마무리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재개 이후 회사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인 모양새다.
신라젠의 개선기간 종료일은 오는 18일이다. 해당일에는 개선 계획 이행 내역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 심의일은 10월 12일까지로 보고 있다.
앞서 신라젠은 제17기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재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로 재직했으며, 유전자·분자진단검사 업체 랩지노믹스 창립 멤버로,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현재 경영정상화와 거래재개를 위한 과제들은 완료 또는 막바지 단계”라며 “거래재개 이후에도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체질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대주주인 엠투엔은 신라젠이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로부터 상장 폐지 통보를 받으면서 적잖은 영향을 받은 바 있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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