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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지하철 9호선, 일부 운행 중단 계속…"동작역 오후 2시 개통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밤새 내린 폭우로 지하철과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

 

특히 서울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 중단이 1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9호선 노량진역∼신논현역 구간은 동작역과 구반포역 침수로 전날 오후 10시께부터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9호선 전 구간에서 일반 열차만 운행 중이며, 급행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중인 구간은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침수된 지하철역 11곳 중 10곳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고, 9호선 동작역은 오후 2시에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작역과 구반포역의 배수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장비 점검 등을 거쳐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나머지 1∼8호선 전 구간과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은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9일) 11시 기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어제부터 수도권 주요지점에 내린 비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서울 기상관측소 425.5mm, 산북(여주) 415.0mm, 옥천(양평) 402.0mm, 경기광주 396.5mm, 서울 142.8mm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모레까지 100~3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으며, 경기남부에서는 35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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