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 주가가 상승세다.
9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케이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3%(900원) 상승한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카의 주가 상승은 국내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침수차 보상제'를 갖춘 해당 회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카는 구매 후 90일 내 침수 확인 시 전액 환불과 1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내차사기 홈서비스' 및 전국 케이카 직영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장마 기간에 자동차의 내·외부 사고 및 교체, 엔진·변속기 등 성능 진단, 침수·자기 진단·도막 측정 등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침수차를 매입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우려를 100% 해소하기 위해 매년 침수차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는 게 케이카 측 설명이다.
한편 전날에 이어 폭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상 강수량이 수도권 기준 적게는 100~200㎜, 많게는 300㎜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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