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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간편결제 서비스 종합만족도 '삼성페이' 1위…코로나19 확산, 온라인 소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 서비스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삼성페이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일 한국소비자원은 간편결제 서비스 상위 5개 사업자(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페이코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간편결제는 금융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등 기존의 복잡한 결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체인증(지문 인증)과 간편비밀번호, 스마트폰 접촉 등 최소 인증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다.

 

지난 5월 10~17일 소비자원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경험자 1500명(5개 사업자 각 300명)을 대상으로 5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엔 부문별 가중 평균(5점 리커트 척도)을 적용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3%p다.

 

5개 사업자 서비스 종합만족도는 평균 3.85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는 삼성페이(4.06점)가 가장 높았고 △네이버페이(3.89점) △토스페이(3.86점) △카카오페이(3.78점) △페이코(3.67점) 순이다.

 

간편결제 서비스상품 요인별 만족도는 결제 편의성·정확성이 4.29점으로 가장 높았다. 혜택·부가서비스는 3.85점으로 가장 낮았다. 소비자원은 할인·포인트 등의 제공과 결제 서비스 외 송금·입출금 등 부가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조사 대상 소비자들의 15.6%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피해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은 결제 실패가 51.7%로 가장 많았고 환불·결제 취소 지연(31.2%), 할인·포인트 적립 미적용·누락(17.1%) 등 순이었다.

 

아울러 조사 대상 소비자들의 간편결제 이용 횟수는 총 10회 기준 5.21회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실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 빈도는 1.95회, 1.59회에 그쳤다.

 

한편 간편결제 사용처는 온라인 쇼핑몰이 69.2%로 가장 많았다. 오프라인 결제처 중에서는 편의점,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등 순으로 사용처 비중이 컸다. 이중 삼성페이를 제외한 4개 간편결제 서비스는 모두 온라인 쇼핑몰이 전체 사용처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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