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울산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8월 2일 오전 3시 14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스오일 옥외탱크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벙커c유를 보관하는 옥외탱크저장소에서 공정으로 이송시키는 펌프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펌프 및 주변장치 등이 소실돼 2500만원(소방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에스오일 후문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장비 27대와 인원 10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30여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앞서 19일 오후 8시 51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방도리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노동자 9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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