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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폭염대비 '취약계층아동 지원대책' 마련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폭염 속에서 공공요금 인상 등 고물가로 인해 아동의 안전한 돌봄이 취약해질 수 있어 폭염대비'취약계층 아동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고 있다.


8월 여름방학 지역아동센터 집중 이용 시기를 감안하여, 지역아동센터를‘아동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사업과 연계하여 전기료 등 냉난방비로 센터별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여름철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긴급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 취약계층 아동 232명(드림스타트아동 167, 가정위탁아동 65)의 가구를 긴급 점검하여 7월 28일 냉방용품이 필요한 4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여성가족과장과 아동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방문하여 폭염취약 아동들을 대상으로 폭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하였다.


특히, 냉방기가 고장났는데 수리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실태조사 후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기후변화로 길어진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가구별 특성에 맞게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돌봄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잘 살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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