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차백신연구소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차백신연구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5%(200원) 상승한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30일(현지시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소식이 원숭이두창 관련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AP 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5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더 많은 백신을 가능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연방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가장 빨리 확산하는 지역이며, 현재 환자는 뉴욕시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주별 감염자 집계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이달 28일까지 1천345명,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그다음으로 많은 799명이 보고됐다.
앞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뉴욕시에 주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녹십자엠에스(+1.04%), HK이노엔(+0.80%), 파미셀(+0.87%), 케스피온(+1.28%), 제놀루션(+1.95%), 엑세스바이오(+0.29%), 진매트릭스(+2.64%)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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