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비엔씨 주가가 하락세다.

22일 오전 10시 5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5%(250원) 하락한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로 코로나 관련주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단기 급등으로 인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한국비엔씨는 대만 골든바이오텍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이 BA.5와 BA.2.75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임상2상 시험을 지난해 12월 종료하고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국비엔씨는 지난해 1월 골든바이오텍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에서 안트로퀴노놀에 대한 유통·판매·제조 독점권을 확보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863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5379명, 부산 3797명, 대구 2287명, 인천 3710명, 광주 1597명, 대전 1843명, 울산 1871명, 세종 528명, 경기 1만8822명, 강원 2140명, 충북 2169명, 충남 2641명, 전북 2257명, 전남 1631명, 경북 2900명, 경남 3564명, 제주 147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130명·사망자 3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 1907만765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25명(치명률은 0.1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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