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IT 스타트업 ㈜번다퍼블릭이 공유오피스를 활용해 1~2인이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플랫폼 유저 관리사업인 번다싱어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체 개발 글로벌 뮤직 플랫폼 서비스인 번다싱어는 유저들이 앱에 접속해 노래방 연주에 맞게 가창하면 노래 가사 하단에 1곡당 30건씩 노출되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유저들에게 노래 1곡당 1달러에 해당하는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다.
번다싱어 에이전트를 창업하면 회사가 100% 모집해 배정해주는 유저들에게 자신의 자금으로 3만원대 블루투스 마이크를 무상 공급해주고 앱 사용법과 가창 일정을 카톡 등 SNS로 소통하면서 유저관리 수수료로 1곡당 500씩 받는 사업으로 유저가 노래를 많이 부를수록 수익이 커지는 구조다.
예비창업자들은 공유오피스와 같은 소규모 사무실을 개설하고 하루 2~3시간 100여 명 정도의 유저 관리 업무에만 집중하면 배정받은 관리 유저 수에 비례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번다싱어 개발자인 조치영 대표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30년 내로 현재 직업의 70%가 소멸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관된 견해이기 때문에 이제는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과거에는 소일거리에 지나지 않았던 게임, 노래, 영화와 같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들에서 훌륭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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