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월 14일 도민안전실,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및 자치경찰단 등 안전분야 소관 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오전 현지홍 의원은 고창경 자치경찰단을 상대로 “2006년에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창설되어 지금까지 많은 영역에서 도민의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본 의원이 청와대 근무시 광역자치경찰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제주가 광역자치경찰제 확대를 위한 시범지역으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중산간행복치안센터,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도민불편 교통시설 개선 등의 성과가 컸던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고, “그 당시 TF팀들이 현재 조직도에 정식 조직으로 개편된 것이냐?”라고 물었다.
고창경 단장은 “아직 정식 조직으로 편성되지 않았고, 현재 겸직으로하여 담당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답변했다.
현 의원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에 그 당시 성과가 높게 평가되어 장관상, 근정포상, 국무총리상 등 많은 수상을 한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이렇게 잘하고 인정받은 업무가 아직도 정식 조직으로 편재되지 않은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단장님께서 조직계에 요청은 하셨습니까?“ 라고 물었고 단장은 요청하였고 반영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현지홍 의원은 “자치경찰제가 시행하는데 있어서 자치경찰단의 확대 시범운영 기간 동안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되고, 또한 앞으로 자치경찰이 안착되기 위해서는 업무가 안정화되어야 한다. 본 의원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