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헤어질 결심' 측은 "보면 볼수록 더욱 진한 여운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실 관람객들 사이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 3주 차에도 낮은 드랍률을 보이며 좌석 판매율 또한 동시기 개봉작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전날 관객 3만 4876명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0만 414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배급사인 CJ ENM은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은 숫자 풍선으로 100을 들고 웃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박찬욱 감독의 또 하나의 명작", "박찬욱 감독님 배운변태 같으세요(긍정의 의미) ..진짜 어메이징함 ..", "영화 속 주인공들이 입고 있던 옷의 색감과 질감, 그리고 벽지나 가구, 소품 등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로,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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