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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해외입국 시 PCR 검사 강화 조치…"이제는 입국 첫날 받아야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로 인해 정부는 해외 입국자의 입국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땐 입국 첫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행 입국 후 3일 이내에 받는 PCR 검사를 오는 25일부터 입국 당일 받는 것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은 뒤에는 음성 확인이 될 때까지 집에 머물며 대기할 것을 권고했다. 만약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 7일간 격리를 유지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국제선 정상화로 입국자가 크게 늘면서 이처럼 조치를 변경했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398명으로, 전날(260명)보다 138명 증가했다. 오미크론 유행 초기인 1월 14일(40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각 관할보건소는 미검사자의 검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입국자의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운영되는 검사센터는 인천공항 3개소, 김해공항 1개소다. 7월 중 제주공항 1개소가 늘어나고, 입국자 증가 추이에 따라 타 지방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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