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환혼’의 파트2가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여주인공 변경설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환혼’ 제작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윤정 소속사 MMA 측 역시 같은 입장이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드라마 ‘환혼’ 측이 최근 파트2 촬영에 돌입했다”며 “파트1을 이끌었던 배우 정소민의 이야기가 종료되고, 파트2에서는 배우 고윤정이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소민 소속사 블라썸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초 파트1에만 출연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정소민 외에 배우 이재욱, 유준상, 황민현 등은 파트2에 등장할 예정이다.
tvN 드라마 ‘환혼’은 가상의 세계인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고윤정은 앞서 ‘환혼’ 첫 방송에 천하제일 살수 ‘낙수’ 역으로 등장해 인상 깊은 액션 연기를 펼쳤다. 현재 8회까지 방영된 파트1에서 낙수는 본래 몸과 기력을 잃고 ‘무덕’(정소민 분)에게 영혼이 들어간 상태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잘 보고 있었는데 불편한 스포일러네", "낙수 몸이 불에 타는 장면까지 나왔는데 어떻게 다시 낙수 몸이 되살아나는 거지", "귀여운 정소민 파트2에서 못 본다면 아쉬울 것 같다', "이렇게 기사로 스포일러를 당하네" 등 반응을 표현했다.
'환혼'은 현재 8회까지 방영된 상태다. 박준화 감독은 일찌감치 '환혼'을 20부작 파트1, 이후 파트 2로 나눠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환혼 파트2의 방영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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