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한국비엔씨 주가가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54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8%(340원) 상승한 8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7000명을 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중순 원숭이두창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를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재소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 시각) “오는 18일쯤 최고 수준 경보 단계를 지정할지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처음 논의했으나, 당시에는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전 세계 확진자는 5일 기준 7075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두 달 만에 7000명을 돌파했다.
한편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7일 격리 해제돼 퇴원했다고 질병관리청은 8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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